Yi Seo’u – An Incidental Composition After Having Played Chess

Janggi

Yi Seo’u (李瑞雨, 이서우, 1633-?) was a Chosun dynasty literati bureaucrat. He was of the Ugye Yi Clan (羽溪李氏, 우계이씨), which is now called the Gangreung Yi Clan (江陵李氏, 강릉이씨); his courtesy name (字, 자) was Yunbo (潤甫, 윤보); and his pen name (號, 호) was Songgok (松谷, 송곡).   He was a student at Sunggyun’gwan (成均館, 성균관) and passed first in the civil examination there.  He was dismissed from office on one occasion and banished on another, each time for criticizing members of the Western Faction.

In the poem below, Yi Seo’u expresses his joy of playing Janggi (將棋, 장기), which is the Korean variant of the Chinese variant of Chess. In Classical Chinese, it is also known as Sangheui (象戱, 상희), which literally means “elephant play.” There is some dispute as to the origin of Chess. One theory is that chess was created in India in the 6th century and entered China sometime shortly after. It entered Korea sometime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三國時代, 삼국시대, 57-668).  Another theory is that Chess was first created in China in 3rd century BC. Regardless, it is true that Janggi is supposed to be an allusion to the 3rd century BC Chu-Han Contention (楚漢戰爭, 초한전쟁, 206BC-202BC), with the pieces equivalent to the king pieces in Chess labeled as Cho (楚, 초) and Han (漢, 한). Although somewhat similar in appearance, the rules of Janggi are different from the rules of Chinese Xiangqi (象棋, 상기).  One notable difference is that there is no river (漢界, 한계 or 楚河, 초하) in Janggi and thus no restriction on which side of the board the elephant (象, 상) must be.

輟象戱偶吟
철상희우음

An Incidental Composition After Having Played Chess

我心寂無事 不形人我相
아심적무사 불형인아상
今日雨中閑 忽然戱木將
금일우주한 홀연희목장
當其當局時 盤礴頗用壯
당기당국시 반박파용장

My mind is still, without work;
It does not form a person in my shape.
Today, while raining, I am at leisure;
Suddenly, I play with the wooden general.
At that very, at that very time of the match,
The board becomes jumbled; it is quite strengthened.

車馬倐縱橫 士卒任奪掠
차마숙종횡 사졸임탈략
勝旣有欣欣 負得免怏怏
승기유흔흔 부득면앙앙
蹔學小兒事 陡失丈夫量
잠학소아사 두실장부량

The chariots and knights in short time move vertically and horizontally;
The pawns and soldiers are charged with taking plunder.
If it ends with a victory, there is joy and delight;
If one acquires a defeat, it breaks grudge and discontent.
Briefly studying the small children’s work,
I suddenly forget the number of gentlemen.

縱吾北平胡 不如身無恙
종오북평호 불여신미양
一笑向太虗 芸芸孰非妄
일소향태허 운운숙비망
謝客就午枕 晴鵲語枝上
사객취오침 청작오지상

From our Bukpyeong are the Barbaric Chinese:
They are not like this body, without disease.
Laughing once, I face towards the grand emptiness.
It is dense and packed; who does not forget it?
Thanking the guest, I go to my midday nap.
The refreshing magpie speak above the branches.

Notes:

  • Bukpyeong (北平, 북평) is the old name for Beijing (北京, 북경, Bukgyeong). Yi Seo’u is probably referring to Seoul or Pyeongyang in this poem.
  • 胡(호) is how Koreans during the late Chosun dynasty referred to the Qing.

Characters:

  • 輟(철) – To finish or to end (그치다).
  • 礴(박) – To be jumbled (뒤섞이다).
  • 頗(파) – Very much (자못).
  • 用壯(용장) – Refers to courage or strength.
  • 倐(숙) – Suddenly (갑자기).
  • 怏怏(앙앙) – Grudge and discontent.
  • 蹔(잠) – Variant of 暫(잠).
  • 陡(두) – Suddenly (갑자기).
  • 恙(양) – Disease (病, 병).
  • 虗(허) – Variant of 虛(허). Here, it refers to the heavens.
6 comments
  1. Bill Jo said:

    장기가 중국에서 발생하였다는 것은 아마 사실이 아닐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11세기 이전에는 장기와 관련된 어떤 고고학적 자료도 발견된 바 없습니다. 체스는 7세기부터 나옵니다. 물론 장기 관련 문헌 자료도 중국에서는 9세기 이전에는 없습니다. 인도에서는 6세기부터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장기라고 착각하는 博이나, 博奕은 10세기 이전에는 장기가 아니라, 六博이나 경주게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육박은 선진시대부터의 고고학적 증거 자료와 문헌자료가 엄청나게 많습니다(장기의 증거 부재를 반증하듯이). 한국장기의 초, 한과 중국장기의 초하한계는 장기가 한대나 삼국시대에 발명되었음을 증거할 수가 없습니다. 게임에 전래 설화를 가차한 것일 뿐입니다. 비슷한 사례는 미얀마장기 싯투린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Bill Jo said:

    참고하신 사이트들의 내용이 또한 한국의 인터넷상 지식의 불철저와 비과학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중국에 10세기 이전에 象經이라고 북주의 무제가 지었다는 책이 있습니다. 원본은 전해지지 않으나, 천문지리에 관한 내용입니다. 따라서 장기 또는 상희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중승유란 사람의 잠순 설화의 저자는 중승유가 아니라 우승유입니다. 누군가 한번 잘못 기재하거나, 인용하면 원전에 대한 확인도 없이 계속적으로 오류가 재복사 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장기에 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 잡으려고 제가 블로그를 만들어놓은 게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 블로그 “쓰지 않는 배”를 검색하여 방문해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질문하신 춘추시대 문헌의 “상희”에 대해서는 어떤 문헌인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제가 요즘 궁금한 것은 한국 인터넷에서는 사마광의 상희도법 을 운운하고 있어서 원문을 확인하려고 중국 인터넷에 갔더니, 오히려 한국인인 이규경의 상희도법 으로 되어있더군요. 보통 상희도법이 현재의 중국장기를 최초로 자세히 설명하는 문헌이라고 하는데, 인터넷상에서는 확인을 못하였습니다. 님의 블로그를 방문하게 된 것은 현재의 한국장기를 최초로 설명하는 기록을 확인하다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3. Bill Jo said:

    네이버 백과사전은 정말 문제가 많네요. 우승유를 중승유로 했을 뿐 아니라, 현괴록을 현경록이라 하였고, 상장을 사장이라고, 육갑을 보졸이라고 하였네요. 게다가 현재의 중국장기와도 전혀 다른 행마를 비슷하다고 표현하였네요. 육조시대의 상희부 어쩌구도 제가 원전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믿을 수가 없어요. 우승유의 현괴록 관련해서도 제 블로그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장기 기원 관련해서는 1. 인도에서 발명, 시기는 모름, 7세기 페르시아로 전파, 8세기 아랍세계에 퍼짐, 중국은 9세기 우승유의 현괴록(기록은 10세기)이 첫 문헌, 일본은 11세기 유물 발견, 중국은 12세기 유물 발견, 한국은 13세기 유물 발견. 이것이 정설이고요. 2. 중국인들의 주장은 중국에서 장기 발명, 예를 들면 한신이 전장터에서 고안, 이것이 전세계에 퍼짐, 그러나, 문헌이나, 고고학적으로 거증자료 없음. 이상으로 정리 가능합니다. 제 생각은 인도에서 6세기에 장기가 발명되었다는 것이고요, 그 이전에 없었다고 확신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만, 그 이후 경과는 1안과 유사합니다. 일본장기는 아마 동남아 루트로 전파된 듯합니다. 박혁 포스트를 쓰시려면 제 글에 나오는 박혁 관련 논문을 국회도서관에서 검색하여 일독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제 글 관련해서는 참조처 밝히고 내용을 정확하게만 표현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

  4. Bill Jo said:

    철상희우음의 영역 중 잠학소아사 두실장부량의 해석이 의아하여, 한글 번역을 한번 조회해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번역을 찾았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cafe.naver.com/janggiacademy/58972
    안타까운 것은 번역자가 누구인지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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